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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女배구 아름다운 도전…국민들 용기 얻었다”

입력 2021-08-08 13:57업데이트 2021-08-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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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뉴스1/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2020 도쿄올림픽 4위에 오른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에 “아름다운 도전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문 대통령은 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여자 배구 선수들이 도쿄올림픽에서 특별한 감동을 줬다”며 “원팀의 힘으로 세계 강호들과 대등하게 맞섰고, 매 경기 모든 걸 쏟아내는 모습에 국민 모두 자부심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아름다운 도전이었다. 아쉬워하지 말기 바란다”면서 “또 하면 된다. 지금까지처럼 자신감을 가져주길 바란다. 한 선수 한 선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우리는 응원으로 함께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그러면서 “덕분에 국민들은 많은 용기를 얻었다. 김연경, 김수지, 김희진, 박은진, 박정아, 안혜진, 양효진, 염혜선, 오지영, 이소영, 정지윤, 표승주. 우리의 자랑 열두 선수의 이름을 국민과 함께 불러주고 싶다”며 선수들의 이름을 하나씩 호명했다.

문 대통령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라바리니 감독, 코치진에게 감사하다. 끝까지 애써주신 배구협회에도 감사드리며 모두가 건강하게 돌아오길 기원한다”면서 “특히 김연경 선수에게 각별한 격려의 말을 전한다”며 글을 맺었다.

배구 김연경 등 선수들이 8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으로 패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여자배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에 세트 스코어 0-3(18-25 15-25 15-25)으로 패했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이후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했지만 마지막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연경은 도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시사했다. 김연경은 이날 동메달 결정전 후 “국가대표는 내게 무거운 자리였고 자부심이었다”며 “(배구) 협회나 회장님과도 얘기해 봐야겠지만 사실상 오늘 경기가 국가대표로 뛰는 마지막 경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동아닷컴 기자 sykim4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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