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레이스 본격화…이재명 28~30일, 이낙연 7월초 출마선언

뉴스1 입력 2021-06-25 21:20수정 2021-06-25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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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 2021.6.22/뉴스1 © News1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연기 논란이 일단락된 가운데 빅(big) 2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

25일 이 지사 캠프에 따르면 이 지사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등록일인 28~30일 사이 출마 선언을 검토 중이다.

그간 이 지사는 민주당 경선 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시점에 출마 선언을 계획해왔다. 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이날 28~30일까지 사흘간 후보 등록을 받겠다고 결정한 만큼 해당 날짜를 모두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출마 선언 시기를 조율 중이다.

캠프 일각에서는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출마 선언일인 29일에 맞춰 대권 도전을 선언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부정적인 의견도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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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등록이 시작되는 28일은 또한 캠프 내 논의에서 무게가 실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상대 후보가 (출마 선언) 날짜를 정했는데 그 앞이나 당일에 한다는 건 좋은 게 아니다”며 “(캠프 안에서는) 28일이나 29일 이후(30일)에 하자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 캠프는 출마 선언 방식을 두고도 이견을 조율 중이다. 대면으로 출마 선언을 하자는 의견도 나오지만 비대면 방식으로 출마 선언을 한 뒤 국립서울현충원 일정을 소화하는 안도 거론되고 있다.

또다른 이 지사 측 관계자는 “(출마 선언) 장소를 검토 중”이라면서도 “대면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후보 등록 후 출마 선언을 간단히 하고 현충원을 방문하는 여러 안들이 있다”고 했다.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2021.6.23/뉴스1 © News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도 출마 선언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이 전 대표는 후보 등록을 마친 뒤 7월 초 출마 선언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구체적인 시기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7월 1~2일 또는 그 다음주에 출마 선언을 검토하고 있다”며 “대면 또는 비대면 방식을 모두 검토하고 있지만 대면 방식으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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