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 공군 부사관에 ‘2차 가해 혐의’ 상관 2명 구속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1-06-12 20:22수정 2021-06-12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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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부사관 성추행 피해 사망 사건 관련 2차 가해 혐의를 받는 공군 제20전투비행 상관 2명이 구속됐다.

국방부는 12일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A 준위를 군인등강제추행, 직무유기 등 혐의로, B 상사를 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구속영장이 발부된 피의자들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미결수용실에 구속수감됐다”고 밝혔다.

국방부 검찰단은 이날 오후 3시경부터 A 준위와 B 상사의 영장실질심사를 차례로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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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이 중사가 장모 중사에 의해 성추행을 당한 사실을 알고도 즉각 상부에 보고하지 않고, 정식 신고를 하지 않도록 회유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다.

한편 이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 장모 중사는 지난 2일 구속돼 현재 수감 중이다. 장 중사는 지난 3월 회식 후 차량 뒷자리에서 이 중사의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추행한 혐의다. 이 중사는 지난달 21일 20전투비행단 영내 관사에서 숨졌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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