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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 기대·염려 다 알고 있어…지켜봐달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6-09 17:28
2021년 6월 9일 17시 28분
입력
2021-06-09 14:53
2021년 6월 9일 14시 53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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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이종찬 국립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야권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공식 석상에서 향후 정치 행보와 관련한 입장을 처음으로 내놨다.
윤 전 총장은 9일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이회영기념관 개관식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국민 여러분들의 기대 내지는 염려, 이런 것을 저희가 다 경청하고 알고 있다”며 “여러분 지켜봐 주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국민의힘 입당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제가 걸어가는 길을 보면 차차 아시게 될 것”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장모에 대한 의혹, 대권 행보,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했다.
이회영기념관 개관식 참석 배경에 대해서는 “어른들께 어릴 적부터 우당의 그 삶을 듣고 강렬한 인상을 많이 받아왔다”며 “우당과 (그) 가족의 삶은 엄혹한 망국의 상황에서 정말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생생하게 상징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아울러 “한 나라는 어떤 인물 배출하느냐와 함께 어떤 인물을 기억하느냐에 의해 존재가 드러난다”며 “오늘 이 우당 선생의 기념관 개관은 아주 뜻 깊고 대단히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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