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은폐’ 공군부대서 전투기 사고… 조종사 비상탈출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입력 2021-06-08 17:33수정 2021-06-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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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이 모 중사 사망사건으로 군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공군 제20전투비행단에서 8일 KF-16 전투기가 이륙 전 기체 이상으로 조종사가 비상탈출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1분경 충남 서산의 20비행단 소속 KF-16 전투기가 지상 활주로에서 이륙하는 과정에서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

기체 뒷부분 엔진에서 화염과 연기가 치솟으면서 조종사는 비상탈출했고, 기체는 활주로에서 이탈했다고 공군은 전했다. 공군 관계자는 ‘조종사는 무사하고 사고 항공기는 부대 내 활주로 사이에 있다“며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 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군은 이날 사고로 비상대기전력을 제외한 전 부대의 전투기 운행을 중지하기로 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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