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코로나19 신규확진 12명…11사단 간부 2명 추가

  • 뉴스1
  • 입력 2021년 5월 22일 11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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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5.10/뉴스1 © News1
서울 중구 서울역에서 군 장병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1.5.10/뉴스1 © News1
강원도 홍천 소재 육군 제11기동사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여파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 부대에선 지난 19일부터 22일 오전 10시 현재까지 병사 13명과 간부 5명 등 총 18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들 확진자 가운데 병사 13명은 모두 같은 중대 소속으로서 최초 확진자 A씨를 포함한 12명이 모두 휴가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20일엔 이들 병사와는 다른 11사단 예하부대 소속 간부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날 추가로 간부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고양시 소재 육군부대에서도 병사 2명과 군무원 1명, 공무직 근로자 1명이 잇달아 코로나19에 확진돼 추가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방부는 경기도 화성·파주과 강원도 연천 소재 육군부대 병사 각 1명과 강원도 인제 소재 육군부대 군무원 1명, 그리고 경기도 오산 소재 공군부대 간부 2명 등 역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 추가 확진자 가운데 육군 병사와 군무원은 휴가 복귀 전후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각각 양성 반응을 보였고, 공군 간부는 민간인 확진자와의 접촉 등에 따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2명 증가한 925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된 사례는 830명,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95명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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