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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선전매체, 독도는 일본 땅 주장 비난…“오뉴월 개꿈”
뉴시스
업데이트
2021-05-10 11:42
2021년 5월 10일 11시 42분
입력
2021-05-10 11:39
2021년 5월 10일 11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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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교청서 비판 투고…"흉악한 속심"
"침략책동 정당화…구실 마련하는 것"
日 "독도는 일본 영토, 동해는 일본해"
북한 선전매체가 독도를 일본 땅으로 주장한 일본 측 2021년판 외교청서에 대해 “독도강탈 야망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는 오뉴월의 개꿈”이라며 비난 목소리를 냈다.
10일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일본 2021년 외교청서를 비판하는 내용의 개인명의 투고를 실었다. 투고에는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에 대한 강한 어조 비판이 담겼다.
이 투고는 외교청서에 대해 “일본 정부는 독도가 조선(한국)에 불법 점거된 땅,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고 우겨대면서 독도를 기어코 강탈하려는 흉악한 속심을 또 다시 드러내 놓았다”고 평가했다.
또 “식견 있고 양심적인 일본 사람들도 스가 정부의 독도영유권 주장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으며 다른 나라들의 권위 있는 학자들 역시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적 견지에서 보나 독도는 조선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한다”고 했다.
이어 외교청서 내 독도 영유권 주장 배경에 대해 “일본 국민들 속에 독도에 대한 영유권 의식을 더욱 깊숙이 주입시키고 그 실현을 위한 침략책동을 정당화하려는데 있다”고 바라봤다.
아울러 “지상과 공중, 해상 등 모든 분야에 걸쳐 강력한 공격 능력을 갖추고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 세력, 침략 세력으로 등장한 일본에 이제 남은 것은 다른 나라들에 대한 침략의 구실을 마련하는 것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은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계속 우겨대면서 국제적 분쟁 문제로 만들어 놓고 조선반도(한반도) 재침의 불집을 터뜨리려 하고 있다”며 “제반 사실은 외교청서가 단순히 일본 정부의 무지나 도덕적 저열성에서 꾸며진 것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다”고 비판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달 27일 공개한 2021년판 외교청서에 “다케시마(竹島)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봐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고유의 영토”라고 명기했다.
외교청서에는 동해가 ‘일본해’라는 주장도 담았다. 구체적으로 “일본해는 국제적으로 확립한 유일한 호칭이다. 유엔과 미국을 시작으로 주요국 정부도 일본해 호칭을 정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언급됐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외교청서 내 독도 기술 등과 관련해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또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또다시 부질없는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강력히 항의하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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