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방위, 임혜숙 청문보고서 채택 잠정 연기…與 “내부 논의 예정”

뉴스1 입력 2021-05-06 14:37수정 2021-05-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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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1.5.4/뉴스1 © News1
여야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논의를 잠정 연기하기로 6일 합의했다.

여야는 당초 이날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자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야당이 임 후보자에 대해 ‘보고서 채택 불가’ 결론을 내리고, 여당 내부에서도 고심하는 모습이 보이면서 여야 간사 협의로 전체회의가 미뤄졌다.

과방위원장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통화에서 “민주당 과방위원들끼리 모여 논의하기로 했다”며 여야 간사 간 협의로 전체회의가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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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원은 다만 “민주당 의원들끼리 논의해서 결론이 나면 ‘우리끼리 하자’고 할 수도 있다”며 단독 처리 가능성도 열어놨다.

야당 간사인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은 “여권에서 내부 입장이 정리가 안됐고, 국무총리 인사청문회가 끝나고 전체적으로 입장을 정리한다는 상황”이라며 “10일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대통령으로부터 인사청문요청안을 접수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문 절차를 마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해야 한다. 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은 지난달 21일 국회에 접수돼 오는 10일이 제출 시한이다.

박 의원은 “여당이 단독으로 통과시키면 가만 안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명확히 전달했다”라고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검증 과정에서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 아파트 다운계약서 작성 의혹, 위장전입 의혹, 자녀 동반 외유성 출장 의혹 등의 대상이 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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