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화당, 박근혜 무죄석방 요구 서명부 靑에 전달

  • 뉴시스
  • 입력 2021년 4월 26일 17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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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명 서명…청와대 방문 민원실서 접수
조원진 "朴탄핵, 권력 찬탈이자 국민 탄핵"
국민의힘에 朴 탄핵 관련 공개 토론 제안

우리공화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요구하는 국민 250만명의 서명부를 26일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전달했다.

우리공화당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인권유린 규탄 및 250만 무죄석방촉구 국민서명부 전달 기자회견을 가진 후 청와대 민원실에 서명부를 전달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탄핵이고, 대한민국 역사에 대한 탄핵이며 대한민국 국민에 대한 탄핵”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80가지가 되는 거짓뉴스와 선동으로 불법 탄핵된 후 대한민국에서는 태어나서는 안되는 친북, 반체제 정권이 태어났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불법탄핵은 권력찬탈이었고, 거짓과 선동 그리고 아주 치밀한 기획을 통해 뇌물 한 푼 받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한 것”이라면서 “불법 탄핵의 강을 만들고 자기 살려고 그 불법 탄핵의 강을 건넌 배신 정치인들이 또다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제2의 불법 탄핵을 획책하는 것을 용서할 수 없다”라고 했다.

조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당장 정치보복을 중단하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악질적인 불법인신감금을 멈춰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정치보복의 화살이 문재인한테 꽂힐 것”이라면서 “악질적인 문재인 좌파독재정권의 정치보복 패거리들이 언제까지 박근혜 대통령을 묶어 놓을 수 있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상수 최고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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