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에 지하철로 출근…‘첫 女장관’ 임혜숙 후보자 “백신1호 개발에 주력”

뉴스1 입력 2021-04-19 10:17수정 2021-04-19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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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9시 광화문우체국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임 후보자는 지하철을 이용해 도보로 출근했다. 임 후보자는 ‘백팩’ 차림으로 광화문 우체국 직원용 출입구로 들어서면서 취재진에게 지명 소감을 밝혔다.

임 후보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조기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과학기술강국으로 우뚝 서는데 데 혼신의 힘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임기 동안의 중점과제에 대해서 “치료제 1호를 만든 것처럼 국산 백신도 1호를 가능한 한 빨리 개발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경제활동하고 삶의 질을 누리는 데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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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9일 오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 마련된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1.4.19/뉴스1 © News1
임 후보자가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장관에 임명되면, 과기정통 분야 최초의 여성 장관이 된다.

임 후보자는 “최초의 여성이라는 타이틀은 가뜩이나 막중한 임무를 더욱 무겁게 하는 것 같다. 무거운 임무지만 열심히 잘해서 책임을 완수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며 “ICT 기술이 경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 제도적으로 경력개발 단절이 없도록 어떤 역할 할 수 있을지 살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과학기술계에서는 임 후보자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으로 재직한 지 3개월 만에 장관에 지명되며 또 다시 ‘리더십 공석’ 문제가 불거졌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임 후보자는 “그점 이 가장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짧은 기간이었지만 NST에서 현장을 둘러본 경험이 업무협력과 과기정통부 업무에서도 긍정적으로 도움이 되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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