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가덕신공항 건설 문제와 관련, “단순히 동남권 거점공항 마련 차원에서만 추진된 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고리이자 신항만 도시로 연계해 물류도시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상”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 “2029년까지 완공 개항하는 시기 또한 2030년 부산엑스포와 맞물려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26일 국회에서 의결된 가덕신공항 특별법은 전날(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날부터 ‘가덕도 신공항 건립 추진 TF단’을 운영하며 ‘신공항 건립 추진단’이 정식 출범하기 전까지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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