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윤석열과 2차 회동…내주 검찰인사 발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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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2월 5일 16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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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서울고검 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뉴시스(제공=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5일 서울고검 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만나 검찰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뉴시스(제공=법무부)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5일 검찰인사 협의를 위해 두번째 만남을 가졌다.

법무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45분경부터 오후 1시30분경까지 서울고검 청사 내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로 사용했던 장소에서 윤 총장을 만나 검찰인사에 관한 인사를 들었다.

박 장관은 따로 배석자를 두지 않은 채 윤 총장이 준비한 서면을 기초로 인사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아울러 인사의 방향, 범위 및 주요 인사에 대한 설명을 윤 총장에게 구두로 전달했다.

박 장관이 이날 구체적인 안을 제시한 만큼 이르면 다음주 첫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도 있다.

박 장관은 지난 2일에도 약 2시간 동안 윤 총장을 만난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검찰인사의 일반 원칙과 기준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만남에선 이상갑 법무부 인권국장과 조남관 대검찰청 차장검사이 1시간 동안 배석했다. 나머지 1시간은 배석자 없이 진행됐으며, 주로 총장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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