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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오 “오세훈·나경원, 시장되려면 진작 됐다…김종인은 헛꿈”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1-01-27 11:59
2021년 1월 27일 11시 59분
입력
2021-01-27 11:47
2021년 1월 27일 11시 47분
김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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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DB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에 대해 능력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이 고문은 이날 KBS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시장 예비경선 후보에 출마한 서울 8명, 부산 8명이 경쟁력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본인들 의욕은 대단하지만 국민들의 눈으로 볼 때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질문자가 후보자들이 섭섭하겠다고 하자 이 고문은 “섭섭해하는 것은 섭섭해하는 것이고 누가 나오면 찍긴 하겠지만 전반적으로 서울시를 맡기기에는 부족하다는 평들이다. 내 의견이 아니고 등산을 매일 가는데 산에서 만난 분들의 여론이 그렇다”고 쓴소리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더 낫다는 뜻인가 묻자 “안 대표가 낫다는 것이 아니고 국민의힘 후보들로서는 그렇다”고 답했다.
정치권 경력이 있는 나경원, 오세훈 후보에 대해서는 “국회의원도 했고 시장도, 시장 출마도 해봤다. 이미 정치적 평가를 받은 분들 아닌가. 시장이 되려면 진작 됐다”며 경쟁력이 없다고 봤다.
이 고문은 “야권이 후보 단일화를 하면 승산이 있다. 그러나 단일화 하지않고 국민의힘, 그 이외의 후보, 여당 이렇게 3자 대결을 하면 야당이 필패한다고 본다”며 “야당이 후보 단일화를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고문은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단 한번 경선으로 범야권 단일화하자는 안철수 대표 제안을 거절한 것에 대해서도 “마땅히 받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지금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도 오르고 하니까 3자 대결을 해도 국민의힘 후보가 되지 않겠냐는 헛꿈을 꾸고 있다”면서 “그것 헛꿈이다. 안 되는 거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제안을 안 받았으니 다음은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후보 둘이 단일화하는 것”이라며 “김 위원장이 국민의힘 후보를 뽑고 난 다음 단일화하자고 했으니 그 말을 믿어야죠”라고 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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