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총리, 군장병 격려 “평화의 길, 국방력 반드시 뒷받침돼야”

  • 뉴스1
  • 입력 2020년 12월 29일 1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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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연말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해군함정을 둘러보고 있다. 2020.12.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정세균 국무총리가 29일 연말 국군장병을 위문하기 위해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 관계자들과 해군함정을 둘러보고 있다. 2020.12.29/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정세균 국무총리는 29일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는 흔들림 없이 추진해 더디더라도 대화를 통해 평화의 길로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한다. 이를 위해 튼튼한 국방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인천 중구 소재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를 방문해 영해수호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번 방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상황 속에서도 해상방위 업무를 수행중인 해군 장병을 직접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고속정, 전투정, 공기부양정 등 함정을 운용하면서 수도권 서측해역과 NLL(북방한계선), 서북 도서지역에 이르는 광활한 면적의 해상 경계와 감시 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정 총리는 수도권 해상작전을 지휘·통제하는 방어사령부 본부를 방문해 사령관(김학연 준장)으로부터 부대의 작전현황과 코로나 방역 대응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해상전력이 정박해 24시간 비상출항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함정부두로 이동해 함정 운용현황을 보고 받고 대비태세를 점검한 뒤 현장에서 근무 중인 함정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 총리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국민의 행복이 장병들의 강인한 정신력과 조국 수호의 사명감에 달려있다”며 “해상방위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끝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추운 날씨 속에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위한 임무수행과 코로나19 방역에 노고가 많은 모든 장병들에게 고맙다”며 장병들의 새해 건강과 임무 완수를 기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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