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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추 장관, 고뇌 깊었을 것…유배인 처지라 도움 못 돼 가슴 아파”
뉴스1
업데이트
2020-12-16 21:39
2020년 12월 16일 21시 39분
입력
2020-12-16 21:38
2020년 12월 16일 21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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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 2020.11.20 © News1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것에 대해 “그동안 엄청난 공격을 받았는데, (제가) 유배인(流配人) 처지라 아무 도움이 되지 못했다.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추 장관은) 이유를 불문하고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선제적 결단을 내린 것 같다”며 “제도 개혁과 징계 절차가 마무리되자 (장관직을) 내려놓으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전 장관은 “법적 쟁송을 하겠다는 검찰총장과 정무적 책임을 지겠다는 법무부 장관의 대조적 모습을 보고 있다”며 “추 장관, 정말 고뇌가 깊었을 것이라 짐작한다”고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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