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윤석열 혐의 충격적…국정조사 검토해야”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0-11-25 09:49수정 2020-11-2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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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상으로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11.25/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25일 법무부가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사유 중 재판부 불법 사찰을 언급한 데 대해 “법무부의 규명과 병행해 국회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안을 당에서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법무부가 밝힌 윤 총장의 혐의는 충격적이다. 가장 충격적인 건 판사 사찰”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주요 사건 담당 판사의 성향과 사적정보를 수집하고 유포하는 데 대검이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그것은 조직적 사찰을 의심받기에 충분하다”며 “더구나 그에 대한 대검의 해명은 문제의 심각성을 검찰이 아직도 인식하지 못하고 있음을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시대착오적이고 위험천만한 일이 검찰 내부에 여전히 잔존하는지 그 진상을 규명하고 뿌리를 뽑아야겠다”며 “그에 필요한 일을 우리 당도 함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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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법무부는 윤 총장에 대한 향후 절차를 엄정하고 신속히 진행해달라”며 “다른 혐의에 대해서도 신속히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윤 총장은 검찰의 미래를 위해서 스스로 거취를 결정해달라”며 거듭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서한길 동아닷컴 기자 stree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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