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여야 지지율 모두 상승…민주 37% 국민의힘 28%

뉴시스 입력 2020-10-29 09:51수정 2020-10-29 09:52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文 지지율 2%p 올라 47.6%…긍·부정 격차 최소
호남·진보는 '긍정', TK·보수는 '부정' 올라 대비
리얼미터 "여당의 무덤 국감서 여당이 판정승"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과 더불어민주당·국민의힘 지지도가 모두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지난 7일부터 시작돼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21대 국회의 첫 국정 감사에 대한 평가가 진영별로 양극단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0월3주차(26일~28일)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0%포인트 오른 47.6%(매우 잘함 24.2%, 잘하는 편 23.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3%포인트 내린 48.3%(매우 잘못함 33.5%, 잘못하는 편 14.8%)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은 0.6%포인트 감소한 4.2%다.

주요기사
긍·부정 평가 차이는 0.7%포인트로 9월 1주차 이후 최소 격차를 보였다.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부산·울산·경남(5.9%p↑), 광주·전라(4.4%p↑), 열린민주당 지지층(9.3%p↑), 정의당 지지층(9.2%p↑), 진보층(3.1%p↑)에서 올랐다.

대구·경북(7.2%p↑)과 보수층(2.3%p↑)에서는 부정평가가 상승했다.

지역과 정치성향별 지지율 변화를 고려하면 이번 국감의 평가가 양극단으로 나뉘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는 게 리얼미터의 설명이다.

실제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진보층의 긍정평가는 75.3%이고, 보수층의 부정평가는 77.8%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지지도가 상승한 가운데, 각 정당 텃밭 지역을 중심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6% 포인트 오른 36.7%를 기록했다. 광주·전라(6.6%p↑)와 부산·울산·경남(6.2%p↑)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전주 보다 0.3%포인트 소폭 상승한 27.6%로 집계됐고, 대구·경북(5.0%p↑)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청와대와 여당, 제1야당의 지지율이 모두 상승했지만 국정감사가 ‘여당의 무덤, 야당의 시간’ 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당의 ‘판정승’이라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열린민주당은 0.5%포인트 내린 6.6%, 국민의당은 0.5%포인트 하락한 6.3%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4%하락한 오른 5.0%, 기본소득당은 전주와 같은 0.8%, 시대전환은 0.1%포인트 하락한 0.7%로 집계됐다.

기타정당 지지층은 0.4%포인트 오른 2.1%, 무당층은 0.8%포인트 내린 14.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3만4928명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1516명이 응답을 완료해 4.3%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다.

[서울=뉴시스]
0 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댓글쓰기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기사 의견 0개의 기사의견이 있습니다.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