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틱톡’ 새 계정…10·20세대 겨냥 ‘한국판 뉴딜’ 홍보 강화

  • 뉴시스
  • 입력 2020년 10월 28일 16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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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미래세대 계획 담긴 한국판뉴딜 알릴 것"

청와대가 28일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틱톡(TikTok)에 계정을 만들고 10·20세대를 겨냥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청틱톡’(k_newdeal)이라는 아이디로 틱톡 계정을 신설했다. 오후 3시30분 기준 팔로워수는 3473명이다.

틱톡은 바이트댄스라는 중국 인터넷 기업의 서비스다. 15초에서 1분 정도 길이의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소통하는데, 10~20대 사이에서 인기 있는 SNS다.

청와대는 이 계정의 영문 이름처럼 우선 한국판 뉴딜 홍보에 틱톡을 활용할 예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국판 뉴딜이 미래세대를 위한 계획인 만큼 10·20세대가 뉴딜에 대해 잘 알아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젊은층에서 폭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틱톡으로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가장 먼저 올린 게시물도 한국판 뉴딜을 설명하는 영상이다. ‘#한국판뉴딜총정리’, ‘#도대체뭔가했던그뉴딜’, ‘#요새핫한그뉴딜’이라는 태그도 달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도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 라이브(생중계) 시도도 성공적이었다는 게 내부 평가다.

이 관계자는 “시정연설 최대 시청자가 5400명으로 집계됐는데, 보통 총 시청자수는 3배에서 8배”라며 “주로 20대가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앞으로도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자체 제작 영상 콘텐츠 등을 업로드하며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20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취지”라며 “‘틱톡스러운’ 게시물을 업로드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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