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민통합특위 위원장 김부겸…이낙연, 22개 특위 위원장 임명

한상준기자 입력 2020-09-18 22:14수정 2020-09-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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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8일 당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김부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지난달 전당대회에서 이 대표와 김 전 의원은 당 대표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민주당은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고 국민통합특별위원장에 김 전 의원을, 홍보소통위원장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재해대책특별위원장에 오영환 의원을 각각 임명하는 등 22개 특위 위원장을 임명했다.

김 전 의원 인선에 대해 민주당 관계자는 “영남 출신이고 이 대표와 경쟁했던 김 전 의원이 통합의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2022년 대선을 앞두고 다시 당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점도 작용했다”고 말했다.

대규모 특위 구성과 관련해 당내에서는 대선 도전을 앞둔 이 대표가 본격적인 당내 세력 구축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여당 의원은 “특위 위원장 인선에 앞서 이 대표 측이 해당 인사들에게 ‘꼭 맡아달라’는 연락을 했다”며 “확실한 책임 영역을 부여해 성과를 내겠다는 이 대표의 뜻이 담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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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준 기자 alway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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