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 민심, 文대통령 부정평가 전국 3위·민주당 지지율 전국 최하

뉴스1 입력 2020-09-16 12:25수정 2020-09-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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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0.9.14 /뉴스1 © News1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PK(부산·울산·경남)민심이 심상치 않다.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전국 평균을 넘어 3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민주당 지지율은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의뢰로 실시한 9월 2주 차 주간집계에서 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묻는 물음에 부정평가는 58.0%를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37.8%에 불과했다.

PK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는 긍정평가 보다 20.2%포인트나 높았다.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정평가는 ‘잘못하는 편’ 16.5%, ‘매우 잘못함’ 41.5%로 조사돼 부정평가 가운데서도 ‘강한’ 부정이 훨씬 높았다. 긍정평가는 ‘매우 잘함’ 21.3%, ‘잘하는 편’ 16.5%로 각각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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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와 비교하면 민심이 악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긍정평가는 전주(43.7%)에 비해 5.9%포인트 감소했고, 반면 부정평가는 전주(52.4%)와 비교해 5.6%포인트 올랐다.

PK지역 부정평가는 강원(64.2%), 제주(60.8%)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았다. 긍정평가는 강원(31.4%), 대구경북(33.4%)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낮았다.

전국조사에서는 긍정평가 45.6%, 부정평가 50.0%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에 대한 PK 지지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민의힘은 40%를 넘으며 상승세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이번 조사에서 전주(33.8%)보다 10.1% 포인트 떨어진 23.7%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다. 보수세가 강하다는 강원(24.4%), 대구·경북(24.3)보다도 더 낮은 수치다.

국민의힘은 전주(37.7%)보다 2.5%포인트 상승하며 40.2%를 기록했다. 이는 강원(46.3%), 대구·경북(44.6%)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수치로, 국민의힘 지지율이 40%를 넘어선 곳은 이들 세 지역뿐이다.

지난주 3.9%포인트에 불과하던 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지지율 격차는 한 주만에 16.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은 7.9%, 정의당은 6.4%, 국민의당 3.7%를 각각 기록했다.

전국조사에서는 민주당 33.4%, 국민의힘 32.7%, 열린우리당 6.6%, 정의당 5.0%, 국민의당 4.4%를 각각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7~11일 PK지역 18세 이상 유권자 348명(전국 2521명)을 대상으로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대, 권역별 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응답률은 4.5%,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부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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