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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관계자 “전광훈씨, 적반하장도 정도껏 하라…공권력 살아있다”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9-02 15:09
2020년 9월 2일 15시 09분
입력
2020-09-02 14:59
2020년 9월 2일 14시 59분
정봉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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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을 비난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전광훈 씨’라고 부르며 “적반하장에도 정도가 있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이미 1000명을 넘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선량한 국민들이 한숨을 쉬고 있다”며 “그간 이웃 사랑을 실천한 다른 목사님들 또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광훈 씨는 반성은 차치하더라도 미안한 시늉이라도 해야 한다”며 “대통령은 이미 공권력 살아있음을 보여주라고 지시했다. 그 말을 상기시켜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0.9.2/뉴스1
전 목사는 지난 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같은 달 1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이날 퇴원한 전 목사는 기자회견을 열고 “근심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서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하면서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겨냥해 다시 한번 날을 세웠다.
전 목사는 “(문 대통령이) 거짓 평화통일 주제를 가지고 국민 속이는 행위를 계속 한다면, 한 달 동안 제가 지켜보다가 한 달 뒤부터 목숨을 그야말로 던지겠다”면서 “저는 순교할 각오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이러스 이런 것 가지고 자기가 하려고 하는 범죄 행위를 감추려고 하지 말길 바란다”며 “국민 여러분도 속지 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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