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말로만 믿음 외쳐”… 文대통령 경축사 비판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입력 2020-08-15 15:30수정 2020-08-1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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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미래통합당 대변인. 출처= 뉴스1
미래통합당이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에 대해 “말로만 믿음을 외치지 말라”며 혹평했다.

통합당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경축사의) 키워드는 ‘믿음’인데 지금의 민심이 거칠어지는 것은 정부가 국민의 믿음을 져버렸기 때문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말로만 믿음을 외치지 말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헤아려 믿음을 되찾는 정치로 돌아가길 촉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빈부격차를 줄이고 모두가 잘살게 해주겠다는 믿음, 이미 소득주도성장과 23차례의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빈부격차는 더욱 커졌다”고 꼬집었다. 또 “견제와 균형이라는 삼권분립 원칙에 대한 믿음, 여당은 의회의 전통을 깨고, 청와대 하명에 따르며 ‘폭주 입법’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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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대변인은 “재난재해 앞에서 국가가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이라는 믿음은 물난리로 이재민이 속출했고,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만 총 166명”이라면서 정부가 국민의 믿음을 잃은 사례를 나열했다.

마지막으로 “지금의 대한민국은 5000만 국민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정부와 국민 간의 신뢰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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