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극히 유감…엄정한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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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2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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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6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6.16/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6일 오후 경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영남권 간담회’에서 마스크를 쓰고 있다. 2020.6.16/뉴스1 © News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은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극히 유감이다. 엄정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난극복위 영남권 간담회에 이어 스마트랩 현장 방문 도중에 북한의 남북연락사무소 폭파 소식을 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의 이 같은 발언은 청와대의 대북 대응 기조 전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이 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을 맞아 북한에 대화를 제의한 지 하루 만에 북한이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자 청와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의를 긴급소집해 “북한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민주당도 강훈식 수석대변인을 통해 “북한의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며 “이 같은 행위를 벌이는 것은 남북 관계의 큰 위협일뿐만 아니라 한반도 평화에도 큰 장애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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