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北, 금강산에도 상징적인 일 할 듯…과민반응할 필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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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6월 16일 17시 5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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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전 의원. 사진=뉴스1
박지원 전 의원. 사진=뉴스1
1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방향에 연기가 나고 있다. 정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목격됐다. 북한은 개성공단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뉴스1
16일 오후 경기도 김포시 애기봉 전망대에서 바라본 북한 개풍군 방향에 연기가 나고 있다. 정부와 군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개성공단 지역에서 폭음 소리와 함께 연기가 목격됐다. 북한은 개성공단 남북 연락사무소를 폭파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사진=뉴스1
박지원 전 의원은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것과 관련해 “북한 땅에서 일어나는 일에 우리가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불안한 예측이지만 금강산에서도 상징적인 일을 하리라 예측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전 의원은 “남북은 6·15 공동선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어렵고, 우리도 재난기금을 지급하는 등 마찬가지이며 미국도 똑같다”며 “여기서 길을 찾아야 한다. 남북미 정상회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부는 이날 “북한이 오후 2시 49분 개성 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했다”고 밝혔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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