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예비군 훈련 6월1일로 연기…훈련일수도 단축”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5일 11시 30분


4월 17일서 6월 1일로 늦춰, 동원예비군 훈련 2일
코로나19 군내 누적 확진자 38명…격리는 2160명


국방부는 4월17일 예정됐던 동원예비군훈련과 지역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1일로 연기했다. 이는 지난 2일 시작할 예정이던 예비군 훈련을 4월17일로 한 차례 미룬 데 이어 두 번째 연기다.

국방부는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예비군훈련을 위해 전 예비군 훈련 시작을 6월1일로 연기하고 훈련 일수를 단축하기로 결정했다”며 “동원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훈련 중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은 각각 1일 실시된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훈련 기간이 줄어들더라도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일수에 맞게 과제를 조정해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8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28명이 치료 중이며, 10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는 없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50여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160여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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