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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의료진에 ‘마스크’ 막말한 박능후 즉각 경질해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3-13 11:54
2020년 3월 13일 11시 54분
입력
2020-03-13 11:50
2020년 3월 13일 11시 50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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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3일 ‘마스크 대란’ 사태와 관련해 의료진을 탓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 대해 “보건 책임자의 망언이 계속되고 있다”며 즉각 경질을 촉구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우한 코로나19 긴급경제대책회의’에서 “기막힌 상황 속에서도 환자를 위해 최선을 다해 진료하는 의료진들한테 박능후 장관은 막말을 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코로나 사투를 벌이는 의료현장에서 마스크가 현재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마스크 방호복 보급 등 의료장비가 턱없이 부족하고, 심지어 일부 간호사들은 장비가 부족하니 일회용 보호구를 재사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박 장관의 이런 망언은 처음이 아니다”며 “문재인 대통령은 무능, 무책임한 박 장관은 즉각 경질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 장관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의료진의 마스크 부족 상황과 관련해 “본인(의료진)들이 넉넉하게 (마스크) 재고를 쌓아두고 싶은 심정에서는 부족함을 느낄 것”이라고 말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의료계에는 (마스크를) 우선적으로 다 공급하고 있어 그렇게 부족하지 않다”고 했다.
박 장관은 앞서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지 않은 것을 두고 ‘창문 열고 모기 잡는 격’이라는 비판이 나오자 “겨울에는 모기가 없다”고 농담으로 대처해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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