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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종로 출마 철회 “黃에 양보…하나로 뭉쳐야”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02-10 10:53
2020년 2월 10일 10시 53분
입력
2020-02-10 10:48
2020년 2월 10일 10시 48분
박태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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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던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10일 출마 포기를 선언 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제1야당 대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상황에서 전임 당대표를 지낸 제가 양보를 하는 것이 순리라고 생각해 출마선언을 거둬들이겠다는 말씀을 국민께 올린다”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모든 정당, 모든 정파가 하나로 뭉쳐야 한다는 저의 제안에 저부터 먼저 모범을 보이고자 한다”며 “오늘 저의 이 작은 결단이 좌편향 급진 집권세력을 무너뜨리는 큰 흐름으로 이어져야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치인부터 희생과 헌신으로 앞장설 것을 간절히 호소한다”고 전했다.
종로 출마를 선언했던 이유에 대해선 “아무도 나서려 하지 않을 때 이 지긋지긋한 문재인 정권을 끝장내기 위해 저를 던지기로 결심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지역구인 전남 순천을 떠나 종로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당시 그는 황 대표가 종로에 출마할 경우에 대해 “다른 부분에 대해선 가정하지 않는다”며 “종로를 끝까지 간다는 것과 문 정권을 끝장내는 데 동의하는 사람들과 함께 간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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