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靑 부동산거래허가제 얘기…이런 막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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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월 17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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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부동산 거래 허가제’ 까지 언급한 청와대를 향해 “막장도 이런 막장소리가 없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도, 오늘도 이 나라에는 거대권력의 막장극이 펼쳐지고 있다. 청와대에서 부동산거래허가제를 이야기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거짓말쟁이 위선자 조국을 아직도 감싸고 있다.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 막장소리가 진영의 경계를 넘어 양심의 소리를 깨우고 있다”며 “진보성향 학자들, 진보논객, 진보시인까지 문정권의 독선을 질타하고 나섰다”고 썼다.

이어 “진보성향 교수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을 거대한 사기극으로 규정했고, 진보성향 판사는 문정권의 검찰 인사를 헌법 정신 위반이라고 일침을 가했다”며 “국민을 무시하고, 국민의 뜻에 거스르는 정권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전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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