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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한국당 필리버스터에 “30년 정치했지만 이런 꼴 처음”
뉴시스
입력
2019-11-29 17:21
2019년 11월 29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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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 볼모로 이익 반하는 법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
"상식적인 정치 하라…정상적인 정당인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9일 본회의 안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신청한 자유한국당을 향해 “정상적인 정당이냐”고 목소리를 높이며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을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계단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필리버스터 규탄대회에서 “정말로 상상도 못 한 일이 벌어졌다”라며 “제가 30년 정치했지만 이런 꼴은 처음 본다”라고 일갈했다.
이 대표는 “오늘 처리될 법안 중에는 국민을 위한 민생법안이 대부분이었다. 여야가 합의했고 법사위까지 다 통과한 법들이다”라며 “전부 민생법안인데 이것을 필리버스터 해서 통과 못 시키겠다는 건 국회를 마비시키겠다는 것과 똑같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유치원 3법은 국민 대부분이 통과되길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당은 외면해버리고 말았다”라며 “(필리버스터는) 이런 민생법안을 볼모로 20대 국회 전체를 식물국회 만들어 자신의 이익에 반하는 그 어떤 법안도 통과시키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상식적인 정치를 하라. 머리 깎고, 단식하고, 국회를 마비시키고, 이게 정상적인 정당인가”라며 “선거법은 우리가 반드시 통과시킬 것이다. 선거법, 검찰개혁법 반드시 이번 국회에서 통과시켜 나라를 바로잡겠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참을 만큼 참았다. 더 이상 참지 않겠다”라며 “국민을 위해, 나라를 위해 반드시 정치개혁, 사법개혁, 선거개혁 해내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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