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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17일 태국서 한일·한미일 국방장관회담…지소미아 논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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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6 10:13
2019년 11월 16일 10시 13분
입력
2019-11-16 10:07
2019년 11월 16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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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 참석 차 태국 방문
한일·한미일회담…지소미아 입장 재확인 예상
태국을 방문하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오는 17일 한일,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을 갖고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문제를 논의한다.
16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정 장관은 17일 방콕에서 열리는 제6차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 : ASEAN Defense Ministers‘ Meeting-Plus) 참석을 계기로 한일 국방장관회담을 갖는다.
정 장관은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방위상과 만나 한일 현안의 핵심인 지소미아 종료 문제와 관련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고노 방위상은 한국에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정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 철회가 없는 한 지소미아 재연장을 검토하기 어렵다는 한국 정부의 입장을 반복해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부 장관도 참여하는 한미일 국방장관 회의도 같은 날 열린다. 한미일 3자 회담에서도 지소미아 문제가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한미일 국방장관회담에서도 지소미아에 대한 각자의 입장만 재확인할 가능성이 높다.
에스퍼 장관은 전날 한미 안보협의회의(SCM) 공동기자회견에서 “지소미아는 전시 상황에서 한·미·일 간에 효과적으로 또 적시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중요하다”며 연장 필요성을 밝혔다.
정 장관은 같은 자리에서 “일본이 안보 상황을 문제로 신뢰할 수 없다고 하면서 수출규제,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를 했다”며 일본 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SCM 종료 후 청와대에서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만나 안보상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로 수출 규제 조치를 취한 일본에 대해 군사 정보를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 장관은 이번 회의 기간 중국·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뉴질랜드 등 참가국 국방장관들과도 양자회담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아울러 정 장관은 참가국 국방장관들과 ’지속가능한 안보를 위한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역내 안보정세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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