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국민, 조국 잣대 野에 적용하는데 폭주…동의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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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1월 1일 12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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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News1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1일 “지금 국민은 조국에게 들이댄 잣대를 야당에게도 똑같이 들이대고 있는데 야당은 그들만의 리그로 폭주하고 있다”며 “국민이 야당에 동의 할수가 있겠는가”라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사태에서 국민이 분노한 공정과 정의를 야당에서는 찾아 볼 수 있는가, 야당은 부모찬스를 이용한 일이 없고 특권과 기득권을 이용해 한국사회를 혼탁하게 한 일은 없는가”라며 이렇게 밝혔다.

홍 전 대표는 “원내대표는 자기 과오는 인정하지 않고 자리 보전에만 연연하고, 지도부는 오락가락 갈팡질팡하면서 당이 혼돈 상태로 가고 있다”며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수사의 칼끝이 다가 오고 있는데 책임지고 해결할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두가 자기 잘못을 회피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공천에만 목매고 있다”며 “문제는 공천이 아니라 당선이 목적인데 내년 선거가 되겠나. 대오 각성하라. 고인물은 썩는 법”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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