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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기정 “누가 뭐래도 지금은 한반도 미래에 진력할 때”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9-23 12:26
2019년 9월 23일 12시 26분
입력
2019-09-23 12:21
2019년 9월 23일 12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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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사진=뉴시스
강기정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이 23일 “누가 뭐래도 지금의 시간은 한반도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는데 진력할 때”라고 밝혔다.
강 수석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마음은 지금 뉴욕에 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은 “태풍과 돼지열병을 뒤로하고 트랩에 오르신 대통령을 배웅하고서, 한미회담과 유엔총회에서 던져질 ‘중요하고도 진전된 한반도 구상’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국제 사회의 큰 호응이 있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했다.
강 수석의 글은 이날 오전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올라온 글이다.
이에 정치권 일각에서는 ‘조국 사태’로 가려질 수 있는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 의미를 강조하고자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검찰은 이날 조 장관을 둘러싼 의혹과 관련해 조 장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의 자택 압수수색은 문재인 대통령의 제74차 유엔총회 및 한미정상회담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한 지 하루 만에 이뤄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전까지 압수수색과 관련해 별도의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김혜란 동아닷컴 기자 lastlea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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