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제1저자 등재 단국대 교수 “병리학회 결정 따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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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9월 6일 09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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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논문의혹과 관련해 지난 27일 오후 검찰 수사관이 단국대 천안캠퍼스 장영표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뒤 압수품을 들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의 논문의혹과 관련해 지난 27일 오후 검찰 수사관이 단국대 천안캠퍼스 장영표 교수의 사무실을 압수수색을 한 뒤 압수품을 들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19.8.27/뉴스1 © News1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위학 논문 제1저자로 등재한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병리학회에 소명제자료를 제출한 후 “병리학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6일 단국대 병원 등에 따르면 장 교수는 지난 4일 병리학회에 소명자료를 제출한 후 “최선을 다해 소명을 했으니 결과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병리학회는 4일 장 교수로부터 소명자료를 받고 상임이사회와 편집위원회 회의를 열어 조 후보자의 딸이 제1저자로 등록한 의학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논문 취소에 관해서는 장 교수는 입장을 밝히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앞서 조 후보자의 딸은 한영외고 재학 당시 단국대 의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간 인턴활동을 하며 연구소 실험에 참여한 뒤 장 교수가 책임저자로 대한병리학회에 제출된 논문의 제1 저자로 이름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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