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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軍, 2일부터 후반기 6·25 전사자 유해발굴 시작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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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10:31
2019년 9월 1일 10시 31분
입력
2019-09-01 10:31
2019년 9월 1일 10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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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유단 "2일부터 11월 말까지 후반기 유해발굴 실시"
15개 부대 장병 투입 파주, 화천 등 전국 각지서 발굴
국방부가 2일부터 2019년 후반기 6·25전사자 유해발굴을 시작한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국유단)은 1일 “지난 3~7월 말까지 전반기 유해발굴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2일부터 11월 말까지 후반기 유해발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유단은 파주, 화천, 양평 등 신규 6곳을 포함해 전국 각지에서 유해발굴을 실시한다. 이들 지역은 그동안 지역주민과 참전용사들의 증언과 과거 전투기록, 선행 탐사와 조사 활동을 통해 유해발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이번 발굴에는 1군단·55사단·해병 1사단 등 15개 부대 장병들과 함께 지역별로 매일 80명~120여명이 투입된다.
앞서 국유단은 올해 전반기 비무장지대 화살머리 일대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6·25전사자 유해 457구를 발굴했다. 이는 지난해 전반기에 발굴한 222구 보다 200% 증가한 것이다.
전반기 유해발굴에는 강원 양구, 경북 칠곡 등 21개 지역에서 20개 사·여단 장병 4만5000여명이(일일 1000여명)이 참여했다. 또 총 4531명이 유전자 시료 채취에 참여했으며 이 중 15.4%에 달하는 700명은 현역 장병이었다.
국유단 허욱구 단장은 “누군가의 아버지, 아들, 형제였던 우리 선배 전우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유해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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