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내달 1~6일 태국·미얀마·라오스 방문

  • 뉴시스
  • 입력 2019년 8월 29일 11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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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태국 공식방문…첨단산업 분야로 협력 확대
3~5일 미얀마 국빈방문…경제 협력 기반 제도화
5~6일 라오스 국빈방문…한-메콩 지역협력 본격화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6일까지 태국, 미얀마,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5박6일 간의 일정으로 태국을 공식방문하고 미얀마와 라오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3개국 방문은 모두 상대국 정상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청와대는 “이번 3개국 방문은 양자 간 다양한 분야의 실질 협력 강화는 물론 임기 내 아세안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대통령의 공약을 조기에 완수하고, 11월 말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문 대통령은 9월1일부터 3일까지 태국을 공식 방문한다. 우리 정상의 양자 공식 방문은 2012년 이후 7년 만이다.

정부는 이번 태국 방문을 통해 한·태국 간 협력을 경제·사회·문화·국방·방산 등 전통적 협력 분야 뿐 아니라 과학기술·첨단산업 분야까지 확대·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어 문 대통령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미얀마를 국빈 방문한다. 미얀마 방문 역시 2012년 이후 7년만에 이뤄지는 우리 정상의 양자 국빈방문이다.

문 대통령은 성장 잠재력이 큰 미얀마와의 경제협력 기반을 제도화하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 대통령은 9월 5일부터 6일까지 라오스를 국빈 방문한다. 우리 정상의 라오스 국빈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번 방문을 통해 개발·인프라·농업·보건의료 분야에 있어 양국간 실질 협력을 강화하고 메콩강의 최장 관통국인 라오스에서 우리의 협력 구상을 밝힘으로써 한·메콩 지역 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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