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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장외투쟁’ 예고 황교안에 “제1야당 포기하고 나가라”
뉴시스
입력
2019-08-23 15:19
2019년 8월 23일 15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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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중한 시기 장외투쟁 강행…기가 막힐 뿐"
"많은 국민이 한국당에 분노하는 것 직시해야"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3일 장외투쟁 재개를 예고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이번에 국회를 포기하고 장외투쟁에 나갈 거면 제1야당 포기 선언을 하고 나가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외교·안보·경제로 몹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엄중한 시기에 제1야당이 국회에서 해야 할 산적한 일을 포기하고, 밖으로 뛰쳐나가는 것은 스스로 제1야당임을 포기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당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해 수많은 의혹을 제기하면서 헌법과 법이 정한 검증절차, 인사청문회는 날짜도 잡지 않고 있다”며 “8월 말까지 연장된 정개특위, 사개특위가 열흘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선거제도 개혁을 막무가내로 가로막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황 대표를 향해 “도대체 대한민국을 어디로 끌고 가자는 것이냐”며 “그러면서도 장외투쟁을 강행한다니 기가 막힐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한국당의 구국집회에 분노한 국민이 많이 참석할 것’이라 했는데, 한 쪽 눈으로만 보지 말라. 분열의 정치를 부추기지 말라”며 “더 많은 국민이 한국당에 분노하고 있다는 사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한편 한국당은 오는 24일 오후 1시30분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문재인 정부를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연다. 한국당이 장외투쟁에 나서는 것은 지난 4월20일~5월25일(매주 토요일) 이후 약 3달 만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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