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靑, 北발사에 “강한 우려…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

  • 뉴스1
  • 입력 2019년 8월 2일 10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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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청와대 전경
[자료] 청와대 전경
청와대가 2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2발 발사와 관련해 “지난 25일과 31일에 이어 또다시 북한이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이날 오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관련 대응 회의를 열고 이렇게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관계 당국이 이번 발사체와 관련해 “신형 단거리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고 대변인은 “이번 발사체가 지난 31일 발사한 것과 유사한 비행 특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했다”면서도 “다만 북한이 어제 ‘신형대구경조종방사포’를 발사한 것으로 발표하고 있어, 추가적으로 세부 제원 등에 대해선 한미간 긴밀한 공조 하에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을 향해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긴장 완화 노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이러한 행위를 중단할 것을 재차 촉구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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