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무능한 대통령과 싸워야…함께 길 만들어가자”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17일 1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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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17일 대전서 장외 투쟁 집회…보수층 결집 호소
황교안 "文 대통령 민생 길 끊어…서민들 삶은 절벽 끝"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장외 투쟁 집회를 앞두고 “저는 무능한 대통령과 싸워야 했다. 거짓말 좌파세력들과 싸워야 했다”며 “함께 길을 만들어 가자”고 보수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은 민생의 길을 끓어버렸다. 문재인 정권은 자유의 맥을 끊어버렸다”며 “그래서 서민들은 삶의 절벽 끝에서 울부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 부산, 울산, 대구, 구미, 김천, 안동, 대전, 제천, 충주, 청주, 아산 등 전국 방방곡곡에서 싸우고 있다”며 “우리는 싸우면서 힘을 키우고 있다. 하나 되는 꿈을 키우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대전 서구 갤러리아 백화점 앞에서 5번째 ‘문재인 스톱(STOP)! 국민이 심판합니다’ 5번째 장외 투쟁 집회를 연다. 한국당은 여야 4당의 선거제 개혁법안 등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광화문과 대구·경북 등에서 대규모 장외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7일 부산에서 ‘국민 속으로 민생투쟁대장정’의 첫 발을 뗀 이후 경남, 울산, 광주 등을 돌며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민심을 훑는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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