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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과 설욕전 벼르는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가장 큰 고민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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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7:08
2019년 4월 25일 17시 08분
입력
2019-04-25 17:00
2019년 4월 25일 17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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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정동영 상승 분위기…김 이사장측 ‘촉각’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17일 오후 전북 전주시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부지에서 열린 ‘금융도시 육성을 위한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기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2019.4.17/뉴스1 © News1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사임’ 시기를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년 총선 전북 전주병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전해 설욕전을 펼칠 상대인 정동영 민주평화당 국회의원의 행보가 심상치 않아서다.
민주당 관계자 등 지역정가에 따르면 정동영 의원이 민생에 집중하며 주민들과 활발한 접촉을 통해 지지세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전북 현안에 발빠르게 대처하면서 평화당의 정당 지지율이 들썩이는 것 또한 김 이사장 측에서는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
민주당 전주병지역위원회는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도의원과 시의원을 싹쓸이했다. 그래서인지 내년 총선에서도 정 의원이 김 이사장에게 열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정 의원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대체적인 분위기다.
이 때문에 김 이사장 지지층에서 “이른 시일 내에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을 사임하고 지역위원회 활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김 이사장측 관계자도 “지역위원회에서 김 이사장이 빨리 복귀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임기를 절반도 못채우고 사임한다는 것은 청와대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2017년 11월 임명된 김 이사장의 임기는 2020년 11월까지다.
임기를 2년 채운다 해도 11월에나 지역위원회 복귀가 가능하다. 총선을 불과 5개월 앞둔 시점이다.
김 이사장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정 의원에게 989표차로 졌다.
김 이사장측 관계자는 “지역위원회에서 이사장 사임에 대한 의견이 반반으로 나뉜다”며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래서 지역위원회가 주민들 틈으로 다가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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