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호처 직원 처장 관사서 가사도우미’ 보도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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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8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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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 없고 직원이 빨래한 일도 없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주영훈 경호처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해 4월27일 판문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소개로 주영훈 경호처장과 악수하고 있다. 2018.4.27/뉴스1 © News1 한국공동사진기자단
대통령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주영훈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와 관련해 청와대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8일 오후 출입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경호처 공무직 직원이 경호처장 관사에서 가사도우미 일을 해왔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경호처장 가족이 밥을 해달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으며, 해당 직원이 빨래를 한 일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경호처장 관사 1층은 회의실 등으로 사용되는 공적 공간으로 규정에 따라 담당 직원이 청소를 해왔다”고 덧붙였다.

한 부대변인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지시로 민정수석실에서 관련 사실을 조사,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경호처 시설관리팀 소속 A씨(여)가 지난 2017년 하반기부터 서울 종로구 궁정동 주 처장 관사로 출근해 주 처장 가족의 빨래와 청소, 쓰레기 분리수거 등 가사 일을 해왔다고 주장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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