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文대통령 딸 다혜씨 의혹에 “언젠가 밝혀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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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4월 4일 19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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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운영위 출석…“사생활이라 말씀 드릴 수 없어”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News1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문재인 대통령의 딸 문다혜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결국 언젠가는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노 실장은 4일 오후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민정수석실에서 친인척, 가족 관리에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길 바란다’는 이양수 자유한국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노 실장은 ‘문다혜 씨가 해외이주한 것이 사실이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말씀드리기가 곤란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문다혜 씨에) 관한 모든 거론되는 것들은 대부분 사실과 다른 억측에 불과하다”며 “언젠가는 알려질 때가 있다고 본다. 사생활이라 말씀 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생활에 관한 것이고 결국 언젠가는 밝혀질 것인데 밝혀지고 나면 의혹을 제기한 분들이 아마 쑥쓰러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와대에서 문다예씨 경호에 든 비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감사원에서 그 부분을 감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정부분 (경호비용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위가 근무했던 토리게임즈의 외부 차익금이 300만원에서 9억원으로 증가한 데 대해 금전적 혜택을 제공했느냐는 의혹에 대해서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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