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제로페이 소득공제율, 현금카드보다 좀 더 높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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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3월 27일 14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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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사항을 메모하고 있다.2019.3.27/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후보자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장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의 자료제출 요구사항을 메모하고 있다.2019.3.27/뉴스1 © News1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는 27일 소상공인 간편결제 서비스인 제로페이와 관련해 “기재부와 의논해서 (소득공제율을) 신용카드가 15%, 현금카드가 30%인데, 현금카드보다는 소득공제율을 조금 더 높게 해야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제로페이만으로 확산이 힘들기 때문에 민간사업자의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후보자는 “소상공인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신용카드보다 월등히 낮기 때문에 제로페이를 환영하는데, 소비자 입장에서는 제로페이를 쓰거나, 신용카드를 쓰거나 이득되는 부분이 적어서 소비자 활용에서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다만 박 후보자는 “제로페이 확산이 느리다고 하는데, 과거 신용카드 확산 속도와 비교하면 느린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 대책과 관련해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서 온누리상품권의 모바일 상품권화를 진행해야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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