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급성 폐렴으로 입원…“건강 상당히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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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2월 21일 19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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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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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말기 진단을 받았지만 신약의 도움을 받아 건강을 회복했던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최근 급성 폐렴으로 다시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길 전 대표는 21일 동아일보와 통화에서 “아직 몸이 따르지 못했다. (서울 이촌동 집무실인) 옥탑방도 당분간 닫기로 했다. 건강이 나아지는 대로 연락드리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전 대표를 취재한 조수진 동아일보 논설위원(부장)은 이날 채널A에 출연해 “김한길 전 대표의 건강이 악화됐다는 이야기를 김 전 대표의 주변인사로부터 들어서 오늘 아침에 직접 대화를 나눠봤다”며 “(김 전 대표가) 급성 폐렴으로 입원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해줬다. 건강이 상당히 악화됐다고 한다”고 말했다.

최근 건강이 악화된 김 전 대표는 2017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김 전 대표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획기적인 신약 덕에 건강을 많이 회복했다고 말했다. 아내인 배우 최명길과 함께 예능 프로그램을 촬영하기도 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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