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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한미 연합훈련 축소 가닥…북미 비핵화협상 뒷받침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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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5 21:13
2019년 2월 5일 21시 13분
입력
2019-02-05 21:12
2019년 2월 5일 21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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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무르익어가는 가운데 한미 군 당국이 올해 상반기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의 시기와 규모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한미 군 당국은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논의를 마무리하고, 발표 시기와 방법 등을 놓고 막바지 조율 중이다.
한미는 지난해 12월까지 연합훈련 방식을 최종 결정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는 물론 비핵화 협상 등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해를 넘겨서도 발표를 미루고 있다.
새해 들어 북미 간 대화 분위기가 조성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두 번재 만남이 이뤄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한미 군 당국도 연합훈련 계획에 대한 발표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3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연합훈련과 관련된 부분은 지금 한미 간에 계속해서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며 “1월 말 정도까지 미 국방부와 최종 확인을 하고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 장관은 “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부 장관 대행과 최종적으로 전화통화를 해서 확정을 짓든지, 장관끼리 일정이 안 되면 국방정책실장이 미측과 확인해서 방향을 결정해 우리 국민들께 알리겠다”고 설명한 바 있다.
정 장관이 언급한 바와 같이 한미 군 당국은 상반기 한미 연합훈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합의를 마친 것으로 보인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간 실무협상 이후 또는 늦어도 정상회담 개최 전까지는 한미 군 당국이 연합훈련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평양에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가 만나 정상회담 의제 등을 논의하는 실무협상을 하기로 하면서 이 결과를 지켜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됐을 것이란 관측이다.
정부 소식통 역시 “내일 평양에서 있을 북미 간 실무협상이 큰 이견 없이 끝나면 (연합훈련 계획이) 발표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실무협상이 끝나고 한미 간에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발표할지 결정해 발표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키리졸브(KR) 연습은 연합 지휘소훈련(CPX)으로 매년 2~3월 중 진행됐다. 올해는 다음달 4일부터 2주간 실시하는 것으로 방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증원 병력이 참여하는 야외 실기동 훈련인 독수리(FE) 훈련은 훈련 규모를 축소해 대대급 정도의 야외 기동훈련으로 연중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이후 8월 ‘을지프리덤가디언’, 12월 ‘비질런스에이스’ 등 대규모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유예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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