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평화, 軍 제 몫 할 때 이루어져”…육·해·공군 격려

  • 뉴시스
  • 입력 2019년 2월 2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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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기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2일 육·해·공군을 방문해 설 연휴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했다.

박 의장은 이날 공군 1전투비행단, 해군 3함대사령부, 육군 31사단을 방문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박 의장은 해군 3함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반도의 평화정착을 강력한 힘으로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선승구전(先勝求戰)의 자세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완비해야 한다”며 “작전현장에서의 흔들림 없는 대비태세 유지는 우리 군 본연의 임무이며, 진정한 평화는 우리 군이 제 몫을 다할 때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강조했다.

박봉수 광주함장은 “언제, 어떠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 태세, 의지를 갖추기 위해 전 장병이 혼연일체가 되어 작전수행체계를 행동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참은 밝혔다.

한편 박 의장은 오는 4일 육군 최전방 경계부대를 방문해 경계작전태세를 점검한다. 또 오는 5일에는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병과 해외파병부대 지휘관들과 전화통화로 격려하고 새해 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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