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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정부 “지난해 11월20일 北대사대리 김천으로 교체” 확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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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4 13:18
2019년 1월 4일 13시 18분
입력
2019-01-04 13:16
2019년 1월 4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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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주재 북한대사관의 조성길(48) 전 대사대리가 지난해 11월 초 공관을 이탈해 잠적한 직후 이탈리아 주재 북한 대사대리가 교체된 것으로 확인됐다.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은 4일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2018년 11월20일 이후 조성길 전 대사대리에서 김천(Kim Chon) 신임 대사대리로 교체됐다는 정보가 맞다”고 밝혔다.
2015년 주이탈리아북한대사관에 3등 서기관으로 부임한 조 전 대사대리는 2017년 1등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문정남 대사가 이탈리아에서 추방되면서 2017년 10월부터 지난해 11월 초까지 대사대리 역할을 맡았었다.
또 김천 대사대리가 통일부가 발간한 ‘2019 북한 기관별 인명록’의 주이탈리아북한대사관 직원 명단에 없다는 점을 미뤄볼 때 조 대사대리 잠적 이후 북한에서 새로 파견된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추측도 제기된다.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측은 그러나 조 전 대사대리의 망명신청 여부에 대해서는 “다른 사항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와 관련, 이탈리아 외무부는 3일(현지시간) 조 전 대사대리가 현지 당국에 망명을 요청한 사실이 아직까지 없다고 밝혔다. 또 조 전 대사대리가 북한 외교관으로서 로마 주재가 끝남으로써 더는 현지에서 외교관 지위를 갖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국가정보원은 전날 조 대사대리는 임기가 만료되는 지난해 11월 초에 부인과 함께 공관을 이탈해 잠적했으며 이탈리아에 망명 신청을 한 이후로 우리 당국과 어떤 접촉도 없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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