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남북 철도·도로 연결·현대화 착공식 짧게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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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2월 27일 09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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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리선권, 南김현미, 여러 외국인들 참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조명균 통일부 장관(오른쪽), 북측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 26일 오전 개성 판문역에서 열린 ‘동·서해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동해선·서해선 북남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 26일 개성시 판문역에서 진행됐다고 이튿날인 27일 보도했다.

통신은 “착공식에는 우리 측에서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과 관계부문 일꾼들이, 남측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 인사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여러 나라 철도·도로 협력 관계자들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착공식에는 연설들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연설 내용은 소개하지 않았다. 통신은 “동해선·서해선 북남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를 위한 공사를 상징하는 의식들이 있었다”고 간략히 밝혔다.

남북은 전날 남북·해외인사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에 ‘착수한다’는 의미에서 착공식을 개최했다.

김윤혁 북한 철도성 부상은 착공사에서 “북남철도·도로 협력의 무진장한 동력도 우리 민족 내부에 있고 전진 속도도 우리 민족의 의지와 시간표에 달려있다”며 “남의 눈치를 보며 주춤거려서는 어느 때 가서도 민족이 뜨거운 통일 열망을 실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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