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남북 철도조사 지연됐지만 전반적으로 합의 이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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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11월 19일 1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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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변인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 준비 하는 중”
“한미워킹그룹 출범 논의에 통일부 과장급 참여”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뉴스1 © News1
통일부는 19일 “철도·도로 연결을 위한 착공식 등을 남북 간에 합의된 대로 이행하기 위해 관련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남북 철도 공동조사 등이 다소 지연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반적으로 남북 간에 합의된 사항들이 이행되고 있다”며 이렇게 밝혔다.

백 대변인은 “남북 간에 직접 협의가 필요한 사안들도 있고 문서교환 협의를 통해 진행되고 있는 사안들도 있다”며 “알려드릴 사안이 있으면 바로 공유하겠다”고 부연했다.

남북은 철도·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을 11월 말~12월 초에 진행하고 이를 위해 10월 하순부터 경의선, 11월 초부터 동해선 철도에 대한 현지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지만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했다.

백 대변인은 이날 통일부 남북교류협력 담당자가 한미워킹그룹 출범 논의를 위해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한 것과 관련해서는 “우리 부에서는 과장급 실무공무원이 참여하고 있다”며 “자세한 사항은 주관부서인 외교부에서 밝힐 것”이라고만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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