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정 상설협의체’ 첫 회의가 오는 11월5일 청와대에서 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내세운 ‘협치’가 실현될 지 주목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2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개최를 위해서 청와대 정무수석실과 여야가 논의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결정은 아직 안됐다”고 덧붙였다. 오찬 회동형식으로 이뤄지는 것이 맞냐는 질문에도 “논의중”이라고만 답했다.
다른 핵심관계자도 뉴스1과의 통화에서 “그 날짜(11월5일)를 가지고 조정,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지난 8월16일 청와대 본관 인왕실에서 오찬회동을 가진 뒤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 가동,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명시한 합의문을 발표한 바 있다.
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같은달 30일 고위 당정청 회의를 갖고, 11월부터 여야정 상설협의체 회의 정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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