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북미정상회담, 결과 나올 때 까지 지켜볼것…핵폐기가 시작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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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년 6월 2일 13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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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정대로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갖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정상회담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지켜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실하게 드러난 게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대변인은 “검증 가능하고 영구적인 핵폐기 로드맵이 나올 것인지가 관심이다. 북핵 폐기 문제가 없는 북한 문제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또 “북핵문제는 북핵 폐기가 확실하게 어떻게 될 것인가가 시작이자 끝”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는 반드시 북핵 폐기,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핵폐기가 나와야 될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지켜보겠다는 것이 지금 입장”이라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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